조병규 "윤세아랑 멜로 하고파…다른 배우들은 그냥" 아슬아슬 발언, 결국 논란

입력 2019-02-01 08:54  

조병규, '해피투게더4' 출연…윤세아 호감 표현
"과했다" vs "솔직한 것" 갑론을박




조병규가 윤세아에게 드러낸 호감 발언을 두고 논란이 펼쳐졌다.

조병규는 지난 1월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 함께 출연했던 김보라, 김혜윤, 이지원, 김동희, 찬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조병규는 솔직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쥐락펴락했지만, 일각에선 몇몇 발언에 대해 "과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조병규의 발언은 "내가 뽑은 최악의 엄마"를 묻는 질문에서 나왔다. 조병규는 'SKY캐슬'에서 엄마로 등장했던 윤세아를 꼽으며 "윤세아 선배님은 엄마라고 하기에 너무 예쁘다"며 "다음엔 로맨스 상대역으로 꼭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엄마 역을 한 염정아, 이태임, 오나라 등의 배우들에 대해선 "다른 분들은 어머니같이 느껴지는데, 저희 엄마(윤세아)는 현장에서도 너무 예쁘다"며 "매력적이다"고 전했다.

조병규의 돌직구 발언에 유재석은 "이건 윤세아 씨가 보면, 어우"라며 맞장구를 치면서 "그러면 앞으로 어떤 드라마에서 만나고 싶냐"고 되물었다.

조병규는 "집주인 아줌마와 하숙생의 러브스토리다"며 "아주머니는 미혼이고, 첫 만남이 부동산이면 좋겠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조병규의 솔직한 발언은 '해피투게더4'의 재미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날 '해피투게더4' 전국 일일 시청률은 7.3%(2부 기준)으로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그럼에도 조병규의 발언에 대해 "선배 배우인데 무례했다", "어머니의 기준이 무엇이냐", "솔직을 넘어선 경솔함"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또한 윤세아를 상대로 구체적인 멜로 설정을 한 것에 대해 "너무 나갔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결국 방송이 끝난 후에도 조병규의 SNS에는 피드백과 사과를 요구하는 사람들과, 조병규를 옹호하는 사람들로 나뉘어 설전이 펼쳐졌다.

한편 조병규는 'SKY캐슬'에서 까칠한 고등학생 차기준 역을 맡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차기작으로는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발탁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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